[마을뉴스] 마을에 대한 애정이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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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뉴스] 마을에 대한 애정이 커져요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6.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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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부평구는 25일 오전 산곡1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산곡1동에서 할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측면의 마을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청천1동에서 처음 시작했다.
 
마을의 버스정류장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마을의 어귀가 대략 500보(약 300m~400m)인데, 이 거리의 골목길에 안전하고 문화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청천1동에 이어 올해는 산곡1동에서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을 벌인다.
 
구 관계자는 “500보 사업은 밝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청천1동에서는 사업을 함께한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이 커지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특히 주민참여적 마을개선 사업이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구는 산곡1동에서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골목길에 적용할 디자인 개발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반영하려고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인천대와 건국대, 인천가톨릭대, 인덕대 등 학생 디자인참여단, 그리고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주민 등이 참가했다. 인천지방경찰청과 부평경찰서에서도 참석해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따른 안내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학생 디자인참여단은 이날 나온 주민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마을 개선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과 학생들의 의견을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사업 방향을 최종 확정할 것이다”면서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누구나 안전하고, 이웃 간 소통이 활발한 마을이 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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