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의 날 한마당’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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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의 날 한마당’ 성황리에 열려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4.07.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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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회적기업 성공모델, 5개 우수협동조합 선정 시상

‘2014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의 날 한마당’ 행사가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1일)과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을 맞아 "함께하는 사회, 착한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 한마당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인천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 인천지역생활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했다. 

양간일 진행된 한마당 행사에는 인천의 우수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120여개 전시부스가 운영되어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 전시·판매하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협동조합 사진전,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7월 5일 오후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의 날 한마당 행사장의 모습>

양일간 오프닝 공연과 퀴즈쇼, 브릿지공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경진대회, 문화예술공연 및 야외영화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5월 5일 오후 3시 30분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인천시와 사회적경제 조직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민·관 상생협약 체결식과 사회적기업 성공모델 시상식, 우수 협동조합 표창패 수여, 인천시 사회적기업 로고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성공모델로 (주)전통도깨비, 인천여성영화제, (주)공감, (주)크린인천, 전통연희예술단 잔치마당 등 5개의 사회적기업이 선정됐으며, 우수협동조합으로는 인천공항주차협동조합, 푸른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사)인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협동조합전국통신보시자 등 5개 협동조합이 수상했다.

사회적기업 성공모델 인증패를 받은 5곳의 사회적기업 대표들
 

우수협동조합에 선정된 5곳의 협동조합 대표들과 유정복 시장
 
기념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기념사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외형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중요하다.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튼실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많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인천시 사회적기업 비전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박인규 시민과대안연구소장의 사회와 조선현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비전강령소위원회 위원장의 기조발제로 진행된 후 폐회식을 갖고 마무리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하며, 협동조합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143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173개(일반협동조합 140, 생활협동조합 33)의 협동조합이 운영중에 있다.


 
<사진으로보는 행사장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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