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회적기업, 맞춤형 사회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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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적기업, 맞춤형 사회서비스 실시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1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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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전문기업 은빛나르샤, 시각장애우 집 방문

남구 사회적기업들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사회서비스 수행 기관 선정의 어려움 및 서비스 수혜자들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었다.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는 서비스 수혜대상과 사회서비스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맞춤형으로 연결하고자 지난 7월 인천시 장애인복지관협회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관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신청란을 개설했다.

지난 11월 17일 청소전문 사회적기업인 (주)은빛나르샤는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추천으로 홀로 사는 시각장애우(여)의 집을 방문해 집안 대청소와 장식장 등을 정리해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수혜대상자인 유씨는 “집까지 방문해 청소는 물론 불편했던 점을 제거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신명애 은빛나르샤 대표는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실시하는 참다운 사회적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주)지백프로에서는 11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도화3동 경로당지회를 방문해 20여명의 경로당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창작 콘텍츠극 수업을 통해 노인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동조합 빨간오두막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천 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홍보 동영상을 각각 11월과 12월에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인천여성영화제는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홍보 동영상을 12월중으로 제작하기로 협의했다.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기관은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amguse.com)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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