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 경인고속도로 지하통로에서 제막식
남구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문화유산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오는 12일 도화동 경인고속도로 지하통로에서 문화유산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벽화그리기)의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경인남길과 경인북길을 잇는 첫 벽화그리기 사업에는 숭의동 우각로 문화마을의 이현준 작가를 비롯해 도화1동 복사꽃 통두레 모임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구의 주요 문화재뿐만 아니라 수봉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벽화로 담았다.
또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진행된 문화유산알리기 우리가족체험 사업에 참여했던 가족들도 참여했다.
당시 우리가족체험 사업에 참여했던 가족들은 도호부청사, 인천향교, 문학산성, 이윤생/강씨정려를 4점의 도자기 타일 벽화(가로 100cm, 세로 60cm)로 완성했다. 벽화는 도화동 경인고속도로 지하통로에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와 주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지역에 마을공동체와 어우러져 문화유산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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