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공모 실시
상태바
인천문화재단,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공모 실시
  • 김선경 기자
  • 승인 2015.03.3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억 7천만 원 지원... 도시, 섬, 동네와 청년이 만나다


인천문화재단에서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기획공모를 실시한다.
 
인천문화재단은 “'2015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기획공모'를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이 진행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사업은 지역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공동체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공예술/미술(Public Arts)와 커뮤니티아트(Community Arts)를 지원한다. 올해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기획공모는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섬'과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로 나누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재단에 따르면,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섬'은 기존 예술가와 기획자의 예술을 통한 공동체 내부로부터의 소통과 확장, 공동체의 활성화를 지원하며,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는 공공예술을 처음 접하는 지역 활동가, 신진예술가와 공동체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원금 총액은 1억7천만 원이다.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섬'은 프로젝트 당 최대 4천만 원 범위 내로 지역의 현안과 커뮤니티에 대한 문화 예술적 해결방법을 탐색하고 제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본 사업 특성에 따른 기획과 실행이 가능한 2인 이상의 전문 프로젝트 그룹, 비영리 단체가 지원가능하다.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는 총 프로젝트 당 3,500만원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별 자유롭게 예산 계획을 수립해 예술과 공동체라는 관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제시하거나, 작가의 상상력과 함께 실행 가능성을 가진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에서 모집하는 ‘청년’은 나이를 벗어나 공공예술/미술, 커뮤니티아트의 첫 진입을 시도하는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공공예술, 커뮤니티 아트 활동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청년 작가 혹은 활동가로, 학력과 경력, 나이와는 무관하나 인천 연고자가 포함된 2인 이상의 프로젝트 그룹, 비영리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예술을 통한 지역의 성찰과 접근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의를 통과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2차 공개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프로젝트를 결정한다. 본 기획공모의 지원신청서 제출 기한은 오는 4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며, 10일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에서는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기획공모사업 외에도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생활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