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산 골목길, 폐·공가에 들어선 예술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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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산 골목길, 폐·공가에 들어선 예술창작소
  • 편집부
  • 승인 2015.11.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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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생생지락예술창작소' 28일 개소



인천시 남구가 수봉산 자락에 마련한 ‘생생지락 예술창작소’(대표 임종우)가 11월28일(토) 오후 3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생생지락 예술창작소’는 비좁은 골목길에 폐·공가가 밀집한 수봉산 마을(도화동 507번지)에 주민들과 함께 ‘수봉 문화마을만들기’를 위해 탄생했다.
폐·공가를 활용해 창작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시민예술창작 프로그램 및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워크숍, 예술인문학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작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 작업을 기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레디던스 프로그램과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체험교실, 마을커뮤니티, 마을문화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한다.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 실험갤러리 등 다목적 대안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수봉산 507 골목갤러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비좁고 낙후된 구도심 골목길을 상설 갤러리로 '재생산'하여 시각 및 설치 예술가들의 네트워크로 공간화하며, 시민창작활동을 한단계 끌어올려 열린갤러리로서 예술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공공갤러리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이를통해 '도심 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낙후된 수봉산 지역을 골목갤러리, 예술촌, 마을공동체로 변모시킨다는 포부다.

예술창작소는 이를위해 수봉산 507번지 일대를 6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 프로그램 거점지구로 삼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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