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초기작, 4일 영화공간주안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4일부터 영화 '원더풀 라이프'를 새롭게 상영한다.
원더풀 라이프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1999년 작품으로 새해를 여는 첫 재개봉 영화다.
저승이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중간역 림보에서 7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 각본을 맡은 이 영화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비평가협회상, 토리노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등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또 일본 독립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미 200개 관에서 개봉해 무려 10개월간 장기 흥행에 성공해 일본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관련된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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