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스크린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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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 스크린에서 만나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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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상영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1일부터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를 상영한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는 영국의 천재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인생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완성하기까지 6주 동안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속에서는 명작 소설인 크리스마스 캐럴 속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유령, 쇠사슬 망령이 등장해 찰스 디킨스의 머릿속을 헤집고 괴롭힌다. 또 찰스 디킨스와 캐릭터들이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관객들의 흥미를 한층 끌어 올린다.

19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CG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통적인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빅토리아 시대의 사치스러운 삶을 보여주는 문인들의 아지트 카페, 생기 넘치는 런던의 시장과 궁핍했던 생활상을 드러내는 어두운 뒷골목까지 당시 런던의 분위기를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야수의 탈을 벗은 댄 스티븐스가 지적이고 매력적인 찰스 디킨스를 연기했고, 스크루지 역으로는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만 87세의 나이로 열연했다.

관련된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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