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용시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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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용시문학상 시상식 개최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3.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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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리토피아 23일 하상만 시인에 시상




계간 리토피아(주간 장종권)가 주관하는 제9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식이 23일 오후 5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렸다. 제9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는 하상만 시인(수상시집 ‘오늘은 두 번의 내일보다 좋다’)이다. 이날 제9회 리토피아문학상(수상자 허문태 시인)과 제3회 아라작품상(수상자 김설희 시인), 리토피아 신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구용시문학상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창적인 세계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새로운 시에 대한 실험정신이 가득한 등단 15년 이내의 시인 중 전년도 발간한 시집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허형만 김구용시문학상 운영위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국시단의 젊은 시인들이 매년 이 상을 받으며 상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박찬선 시인이 축사하고 강우식 시인의 심사평을 했다. 하상만 수상자는 답사에서 이번에 수상하면서 김구용 시인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수상식에 앞서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장태산과 전 희자매 멤버였던 최미례, 깔깔여성봉사단 회장인 가수 조아진이 무대에 올라 리토피아가 제작한 시노래와 자신들의 신곡을 열창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김왕노, 이경림, 백우선, 장순금, 이채민, 박일, 백인덕, 최성민, 이승예, 남태식, 김성규, 조재학, 안명옥, 김태일, 정미소, 김다솜 등의 시인과 김익균, 문종필 문학평론가, 인천문인협회 김사연 회장, 조영숙 부회장, 리토피아문학회 회원들, 막비시동인 등 200여 명의 문인들과 하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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