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무의동,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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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무의동,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 지정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1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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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생명사랑마을'로... 오는 17일 선포식

 





인천시 중구가 무의동에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 사업을 선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인천시 중구청 및 인천중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 인천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무의동을 치매안심마을·생명사랑마을을 함께 뜻하는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로 선정하고, 오는 17일(목) 오후 2시 무의통 10통복지회관에서 '현판제막식 및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치매친화적 마을을 말한다.
 
생명사랑마을은 정신건강검진, 자살예방사업 등 고위험 우울증 환자에 대한 치료·발굴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마을이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마을 주민들을 모아 사업추진배경 및 세부계획들을 설명해왔다. 이후 마을 내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치매인식개선·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무의동 내 점포 15개소를 '치매안심기관'으로, 10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했다. 
 
구와 중구보건소는 이번 선포식 이후 무의동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조기검진과 노인우울검사, 치매예방 및 자살예방 교육 등을 본격적·지속적으로 수행 할 계획이다.

무의동에서 진행될 예정인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 사업' 관련 프로그램 등은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2-760-6045), 인천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032-547-708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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