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자연공원 조성공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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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자연공원 조성공사 '첫 삽'
  • 편집부
  • 승인 2015.11.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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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부지 복구... 예산문제로 본격 조성사업은 미뤄질 듯
인천시가 올해 연희자연공원 조성공사의 첫 삽을 뜨고 내년에 144억 원을 들여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로 훼손된 부지를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사이에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공원 조성 일정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희자연공원 사업이 일단 훼손부지 복구사업을 시작으로내년부터 단계별로 시작될 전망이다.
 
그러나 착공이 예정된 부지는 전체의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토지보상 등 막대한 예산 문제로 인천시의 재정난으로 현재로선 더 이상의 진척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005년 2천80여억을 들여 총 106만 제곱미터 규모의 연희자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5단계로 나눠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 10년간 진척이 거의 없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시는 올해초 준공 예정일을 2020년으로 미루고, 대신 이곳에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로 훼손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원과 함께 자연마당·운동 및 산책시설 등 주민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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