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소장 유물전, 고인돌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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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소장 유물전, 고인돌 기획전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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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11일부터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7호 전등사 업경대>


강화역사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6월25일까지 전등사 소장유물과 세계문화유산 강화고인돌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강화군의 대표적 전통사찰인 전등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등(보물 제1786호)을 만들 때 불상 안에 넣었던 복장유물(腹藏遺物)과 전등사 소장유물을 전시해 장엄한 불교미술을 관람할 수 있다. 명부전 존상에서 발견된 발원문, 다라니, 후령통,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및『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등의 불경(佛經), 직물 등 다수의 복장유물(腹藏遺物)과 보물 제1908호로 지정된 묘법연화경 목판,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7호 업경대 등이 전시된다.
 
또 밀집도와 다양한 형식 등으로 고인돌의 기원과 성격을 규명하는 중요한 문화재로 인정되어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화·고창·화순고인돌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다양한 고인돌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역사적 가치를 조명해 볼 수 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및 제10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맞아 강화군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물 제1908호 묘법연화경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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