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올스타빅밴드 스윙 플러스 콘서트’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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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올스타빅밴드 스윙 플러스 콘서트’ 11일 개막
  • 배천분 시민기자
  • 승인 2017.11.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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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음악의 맥을 잇는 베테랑 연주자들의 깊은 울림 기대




오는 11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부평구문화재단과 부평 올스타빅밴드가 주관하는 ‘부평 올스타빅밴드 스윙 플러스’ 콘서트가 열린다.

대부분의 단원이 30년에서 50년 넘게 연주 활동을 한 베테랑의 연주자들로서 오랜 경력에서만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스윙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005년 창단한 부평 올스타 빅밴드는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로 부평의 음악적 정체성의 맥을 잇고 있다. 
 
정유천 단장은 “부평은 40년대 해방 이후 주둔한 미군부대(ASCOM)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대중음악이 발전한 도시이다. 특히 미 8군 클럽에서 활동하던 하우스밴드가 주로 연주했던 곡이 스윙재즈였다는 것은 부평의 음악적 정체성이기도 하다.”라며 콘서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스윙 플러스콘서트는 전통 스윙재즈음악인 ‘In The Mood’,‘Moonlight Serenade’와 퓨전재즈밴드인 웨더리포트의 ‘Birdland’등 다양한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과 협연으로 한 단계 진일보된 빅밴드 음악을 선사한다.

 



스윙 플러스콘서트에 함께 연주하는 제니 유는 독일 Kassel 음악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멋진 탱고곡인 ‘리베로’을 연주할 예정이다. 원곡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면서도 신나는 음악으로 편곡되어 연주할 것이며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전통악기인 ‘기작’을 연주하는 아크 말은 우즈베키스탄의 젊은 연주자로서 뛰어난 연주 기량으로 국내 많은 국악관현악단 협연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번 빅밴드와의 협연은 처음이라 어떠한 음악이 될지 사뭇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악인 봄의 숨결(’Bahor nafasi)과 폭풍(Storm)을 연주할 예정이다,
 
신촌 블루스의 보컬을 거치며 ‘한국 블루스음악의 디바’로 불리는 강허달림은 블루스 느낌이 나는 창법이 특징으로 빅밴드와 멋지고 조화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노래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미안해요’와 ‘꼭 안아 주세요‘등을 부를 예정이다. 앙코르곡으로 멋진 스탠다드 재즈곡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는 인천 출신으로 해박한 음악 지식의 소유자로 방송인이며 팝 컬럼리스트인 이양일 씨가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부평 올스타 빅밴드 단원들이 직접 지도한 인천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올스타주니어 빅밴드의 창단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 2017년 11월 11일 오후 3시
장소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전석: 10,000원
예매: 엔티켓 (문의 010-513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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