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사이코시네마 '세 번째 살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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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사이코시네마 '세 번째 살인' 상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12.1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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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변호를 맡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변호사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제56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진행한다.
 
이번 사이코시네마 상영작은 '세 번째 살인'이다. 세계적인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그의 인생 2막을 여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된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번 영화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을 통해 그간 보여준 따뜻한 가족영화와는 달리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더 깊고 넓어진 품격과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통해 진실에 대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 영화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환상의 빛' 이후 22년 만의 진출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영화미학과 정신분석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관람료는 8천원으로, 상영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영화공간주안(032-427-6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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