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거장 짐 자무쉬 신작 '패터슨' 상영
상태바
영화공간주안, 거장 짐 자무쉬 신작 '패터슨' 상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12.19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범한 하루를 시로 완성하는 버스운전사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1일부터 영화 '패터슨'을 새롭게 상영한다.
 
영화 패터슨은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운전사 패터슨의 잔잔한 일상을 통해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세계적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이다. 

'천국보다 낯선', '커피와 담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등의 영화로 유명한 짐 자무쉬는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가주의 감독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주인공 패터슨은 매일 규칙적인 일과를 보내는 시인 겸 버스 운전사다. 평범하면서도 독특하고 몽환적인 캐릭터는 매력적인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연기했다. 그는 '프란시스 하', '위 아 영'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거장 감독들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은 화제의 인물이다.
 
개성적인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패터슨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제 기간 스크린 데일리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던 패터슨에는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