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이일화 첫 주연 영화 ‘천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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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이일화 첫 주연 영화 ‘천화’ 상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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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통해 바라보는 삶과 죽음의 모호한 경계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5일부터 영화 '천화'를 새롭게 상영한다.
 
천화는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바라보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의문의 관계를 맺게 된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며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꿈과 현실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독특하게 표현한다.
 
영화 '가능한 변화들'로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민병국 감독의 복귀작으로, 아름다움과 고립감이 공존하는 제주라는 공간의 이중성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현대적인 연출기법이 엿보인다.
 
23년만에 첫 영화 주연을 맡은 이일화가 노인요양원에서 일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윤정 역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양동근이 제주도를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종규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관련된 자세한 상영정보와 시간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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