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씨름단 성현우 태백장사 꽃가마
상태바
연수구청 씨름단 성현우 태백장사 꽃가마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2.19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날장사 씨름대회…데뷔 3년만에 진가 발휘



인천 연수구청 씨름단 소속 성현우(25) 선수가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다.

구는 19일 오전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씨름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성현우는 지난 15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윤필재(울산동구청 소속) 선수를 3대 1로 물리치고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성 선수는 8강에서 백전노장 안해용(의성군청) 선수를, 4강에서 태백장사를 세 번 차지한 문준석(수원시청)을 만나 접전 끝에 2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2015년 인제대를 졸업하고, 연수구청에 입단한 성현우는 실업 무대 데뷔 3년만에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연수구청 씨름단은 장현진 선수가 태백급 4품, 서남근 선수가 백두급(140㎏ 이하) 2품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현우 선수는 “시합 전 부담이 커서 많이 긴장했는데, 감독님께서 주문한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시합했던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