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는 교복 나눠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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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교복 나눠 입어요”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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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4~26일 ‘교복은행’ 열어



남동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남동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18년 교복은행’을 개최한다.

구는 기부·나눔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학철을 앞두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교복은행 행사에는 간석여중과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등 22개 중학교와 동인천고, 신명여고, 문일여고, 인천남고 등 15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교복은 남동구 중·고교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지난 12월부터 수집을 시작해 모두 4373벌이 수집됐다. 구는 이 교복들을 학교별로 분류하고, 세탁했다.

행사장에선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이 재킷·가디건류와 바지·치마류는 5000원 이하, 블라우스와 와이셔츠는 3000원 이하 등 품목 1점당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구는 판매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학교에 기탁할 예정이다. 학교발전기금은 중·고교의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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