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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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로 만나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2.2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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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24일 마지막 사이코시네마 진행





남구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제58회 사이코시네마 인천'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상영작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본 소설로 꼽히는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 소설의 거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촘촘하게 짜인 스토리와 감탄을 자아내는 반전으로 오랜 시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그동안 주로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이 영화화된 것과 반대로 따뜻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들을 그린다.

주인공인 고민해결사 나미야 씨는 고민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위로한다.

그동안 책을 통해 상상으로만 그렸던 나미야 잡화점의 모습을 스크린 위에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영화미학과 정신분석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마지막 상영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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