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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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 지원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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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증 등 133종 질환 대상


연수구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정특례에 등록된 만성신부전증 등 133종 희귀질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 적합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진료비와 만성신부전 요양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와 기침 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한다.

전년도에는 차량가액 합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올해부터는 차량가액을 재산에 포함해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132명에게 약 3억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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