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스마트미디어 지원늘릴 것”
상태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스마트미디어 지원늘릴 것”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2.21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도 사업내용 발표하고 “지역 밀착형 집중” 계획 전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스마트미디어교육을 확대하고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과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 등 지역 밀착형 미디어사업에 집중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미디어 창업 관련 교육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제 2기 스마트미디어분야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시작해 드론촬영 및 1인 방송 분야에서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상설미디어교육에서도 스마트미디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중급자용 드론 기체 3대를 추가로 확보해 드론촬영 교육의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미디어교육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강화군 온수리 주민들이 ‘희망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낸 바 있는데, 올해는 다음달 중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마을미디어교육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문화 영상아카이브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오래된 가게’에 이어 올해는 지역 옛 건축물을 들여다보는 ‘인천 고택(古宅)’ 영상아카이브 사업을 시행한다. 인천의 근대 건축물과 옛집 등을 찾아가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완성된 영상은 지역 방송국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은 작년 21개교에서 23개교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지난해엔 드라마, 뉴스,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양시키는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1인 방송 제작 교육을 신설해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지역 자유학기제 맞춤형 미디어교육은 올해는 대청도를 방문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달 중 학교 선정이 완료된 후 오는 7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시청자가 직접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시행하는 시청자 제안사업도 계속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미디어약자 지원 △스마트미디어 등 세 가지 분야에 시청자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는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기도 했던 만석동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소개하기도 했다. 선정된 제안사업은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충환 센터장은 “스마트미디어교육 확대 시행, 드론 촬영 등 창업기회 제공 및 지역 밀착형 마을미디어 지원사업 강화 등이 올해 사업의 주요 내용”이라면서 “올해 역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개관 후 지난해까지의 3년여의 성과 등에 대해 센터 측은 “지난해까지 7만여 명(누적)의 시민이 센터를 이용하고, 21개교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총괄팀(032-722-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