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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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02월 22일)
  • 편집부
  • 승인 2018.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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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성폭력과 성매매 등 성범죄 이력이 있는 인물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부터 금지시키기로 했습니다. 앞서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는 강력범죄와 병역법 위반, 음주운전 등을 저지른 이들의 출마도 원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범죄자가 뺏지 달고 거들먹거리는 일은 앞으로는 정말 없었으면 좋겠어~

2. 자유당은 청와대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한 권성동·염동열 의원에 대한 과잉 수사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이 사건 수사를 어떻게 할지는 검찰이 판단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청와대가 검찰 수사에 개입한다고 뭐래더니 이제는 조정하란다... 일축~

3. 바른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정세균 의장을 예방하고 제3 교섭단체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박 대표는 ‘지금은 절묘한 다당제 구조의 협치 구도로 우리 바른당의 역할이 없으면 사실상 국회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자기들 없으면 국회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겁박하는 거지? 얼마나 가나 보자~

4.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부산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이 ‘원팀’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구심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자유당은 서병수 부산시장 ‘조기 공천’ 카드를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서병수는 안 된다고 홍 대표가 그랬었는데... 결국 ‘돌아와요 부산항’에였어?

5. 최근의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민주당은 소환을 촉구한 반면 자유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피의사실 공표를 문제 삼았습니다. 자유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 문제지 이 양반아... 어여 포토라인에 서기나 해~

6.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 의심을 받고 있는 다스의 미국 소송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의 뇌물수수 혐의 적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스 실소유주 조사결과에 따라 직접, 간접 뇌물이 갈릴 전망입니다.
대통령 임기 내내 직·간접으로 해 먹은 게 엄청 많아 찾는데도 시간 좀 걸릴걸~

7.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 오후 1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제출한 9개의 의견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 전 수석 측이 대부분 검찰 측의 의견요청서에 따라 낸 답변서지만, 9개는 이례적인 숫자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 좀 안다 그거지? 그래서 법꾸라지 소리 듣고... 지가 몇 년 살지도 알라나?

8. 국방부는 군 적폐청산위의 권고에 따라 육·해·공군사관 생도들의 이성 교제 제한규정을 개정하고, 군인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를 폐지하거나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쪼인트 까이고 대가리 박고, 까라면 까던 시대가 있었지... 여태 그랬어?

9.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가 사회 전반으로 뜨겁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잇달아 책임을 회피하는 행태를 보여 피해 당사자들과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남자로서 나는 자유로운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봅니다.

10. 현직 민주당 국회의원의 비서관이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유당은 ‘민주당의 추태가 설상가상이다. 집권 여당의 체통을 지키고 내부 청소부터 깨끗이 해라’라고 논평을 내고 비판했습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자유당한테 저딴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통렬하게 반성해~

11. 미국 총기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활동가들이 정치권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미 총기협회의 후원을 받는 정치인 명단을 공개하고 한화로 2억 원에 이르는 대대적인 신문 광고까지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같으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길길이 날뛸 걸~

12. 올해 취학 대상 어린이 48만여 명 가운데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 당국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소재 확인이 안 된 어린이 가운데 2명은 도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모와 함께 잠적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불안해서 살겠나... 제발 애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지 말길...

13. 임신한 공무원과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임신 기간과 24개월간 하루 2시간씩 단축 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초과근무 저축휴가제 도입으로 초과근무를 연가로 활용할 수 있고, 연가저축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늘어납니다.
왜 꼭 좋은 거는 공무원부터 시작하는지 모르겠네... 시키면 일단 하니까?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결심 3월 초 공식 선언’. 음...
검찰, '다스 주인은 MB' 결론, 10년 의문에 '마침표'. 와~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 ‘교화 가능성 없다’. 글치?
이윤택·조민기 뒤에는 '침묵하는 목격자들' 있어. 컥~
임종석, ‘답변하기 부적절한 국민청원 많아’. 쫌~
주윤발의 '영웅본색' 30년 맞아 리메이크작 개봉. 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지 말라. 당신은 매일 헬렌 켈러, 파스퇴르, 미켈란젤로, 테레사 수녀,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제퍼슨, 아인슈타인과 같은 시간을 얻는다.
- 잭슨 브라운 -

어마무시하게 유명한 사람이나 나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지는 건 분명 맞는 얘기입니다.
비록 그들 같이 멋지고 훌륭한 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는 어리석은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또, 지금 당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당신의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 것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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