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기시장, 2년 연속 해외홍보 전통시장 선정
상태바
인천 신기시장, 2년 연속 해외홍보 전통시장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2.22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광부의 해외홍보 대상, 시는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으로 육성

          
              지난 10일 인천 남구 신기시장을 찿은 중국인 관광객<사진제공=인천시>


 인천 남구 신기시장이 2년 연속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에서 신기시장이 ‘2018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 20곳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3억6000만원을 들여 관광상품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관광박람회를 활용한 해외홍보,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에 나선다.

 신기시장은 지난해에도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47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신기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한데 이어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2016~2018년)’으로 육성하면서 전용화폐(신기통보) 발행, 캐릭터 개발, 전통체험관 운영, 이벤트 실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인 신기시장에는 올해까지 3년간 23억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이 투입됐다.

 시는 또 남구 석바위시장, 부평 문화의거리, 서구 가좌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2017~2019년)으로 지정하고 1곳당 16~17억원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올해까지 13억원씩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형태가 관람 위주에서 일상생활 체험 중심으로 바뀌면서 우리의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인 신기시장과 부평 문화의거리 등 문화관광형 시장을 지역관광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