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공구 토지공급 방안 올해 결정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단지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송도 개발·실시계획 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역을 오는 2020년 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도에서 마지막 남은 기업유치 용지인 11공구의 토지공급 방안 결정과 개발계획 변경을 연내 매듭지을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산업용지로 바꾸고, 115만 7천여㎡ 면적을 바이오 관련 산업 유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송도 11공구에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 40여개 사가 입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관 상세계획 변경을 통해 송도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미매각 부지의 경관 상세계획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