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후보자 검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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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후보자 검증 본격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2.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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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구성, 26일 오후부터 서류 접수 시작

         


 민주당 인천시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검증을 본격화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유동수 국회의원) 구성을 마치고 26일 오후부터 예비후보자 검증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는 유동수 위원장을 포함해 당내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6명을 합쳐 11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자 검증은 예비후보 등록 전이 원칙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사후 검증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앙당이 검증하는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인천지역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시의원 및 구의원과 구청장은 3월 2일부터, 군의원과 군수는 4월 1일부터다.

 시당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거쳐 현직들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했으며 후보자검증위는 현직을 포함한 모든 출마 예정자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다.

 중앙당이 지난 주 마련한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은 성풍속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병역법 위반과 음주운전도 한층 엄격해졌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후보자검증위원회가 부적합한 출마예정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수 검증위원장은 “우리 당이 여당이 되면서 출마예정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앙당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보다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이 원하는 능력있고 도덕적인 인물이 후보가 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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