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찬란한 시절, 괴물이 되버린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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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찬란한 시절, 괴물이 되버린 학생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0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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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안주안, 영화 '괴물들' 상영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8일부터 영화 '괴물들'을 새롭게 상영한다.

괴물들은 가장 찬란한 시기를 보내야 하는 10대 소년, 소녀들이 겪게 되는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렸다. 자신을 괴롭히던 같은 반 급우에게 제초제 음료수를 먹여 복수하려고 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특히 학교폭력이라는 다루기 힘들고 어려운 소재를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아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끊을 수 없는 폭력의 사슬에 묶인 인물들의 상황을 통해 폭력의 본질을 이야기하며 한국 영화계와 사회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그물', '여교사' 등에 출연한 이원근이 학교에서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소년 재영 역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 스틸러로 사랑받는 이이경이 교내 2인자 양훈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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