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지닌 네 남녀가 찿는 행복···영화 '해피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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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지닌 네 남녀가 찿는 행복···영화 '해피 어게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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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화공간주안 상영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9일부터 영화 '해피 어게인'을 상영한다.
 
해피 어게인은 각자 다른 상처를 지닌 네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아픔을 극복할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단순히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의 해결책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닥친 고통을 직면하고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또 다른 고통을 비춰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결코 쉽지 않을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분명히 함께하면서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커트 보엘커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감정과 캐릭터간의 균형을 유지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플래쉬'의 플렛처 교수 역으로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J.K 시몬스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실의에 빠진 수학 교사 빌 역을, 비포 3부작을 통해 사랑과 낭만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줄리 델피가 빌의 직장 동료이자 따뜻하고 사려 깊은 카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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