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영화 '레이디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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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영화 '레이디 버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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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오는 5일부터 상영




남구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5일부터 영화 '레이디 버드' 상영한다.

레이디 버드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는 17살 소녀 크리스틴의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학창시절 겪었던 10대 소녀의 좌충우돌 첫사랑과 끈끈한 우정과 엄마와의 애증어린 관계, 떠나고만 싶었던 고향에 대한 감정들을 가감 없이 스크린 위로 옮겼다.

그 시절 겪어야만 했던 모든 일들이 성장의 디딤돌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삶에 있어서도 한 발짝 내딛어 보는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영화는 '프란시스 하'로 알려진 배우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으로, 2018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개성파 배우 시얼샤 로넌이 레이디 버드(크리스틴)역을 맡아 열연한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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