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검단지역 행정동 명칭, 7월부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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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검단지역 행정동 명칭, 7월부터 변경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4.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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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1→검단동, 검단2→불로대곡동, 검단3→원당동, 검단4→당하동, 검단5→오류왕길동
 


숫자 나열식으로 분류된 검단지역 행정동 명칭이 오는 7월부터 바뀐다.

서구는 행정동 명칭 변경 관련 조례가 지난 18일 공포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검단지역 행정동 명칭이 새롭게 바뀐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검단1동은 ‘검단동’으로, 검단2동은 ‘불로대곡동’, 검단3동은 ‘원당동’, 검단4동은 ‘당하동’, 검단5동은 ‘오류왕길동’으로 각각 변경된다.

1995년 서구로 편입된 검단은 인구 증가에 따라 숫자나열식으로 검단1동, 2동, 3동, 4동, 5동으로 분동돼 왔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이 행정편의적인 행정동 명칭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고, 지난해 상반기 주민들을 중심으로 '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관련 논의가 시작됐다.

구는 같은해 8월 추진위가 의견을 제시한 행정동 명칭 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시행한 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행정동 명칭변경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동별 추진위원장과 지역 전문가 및 원로들이 참여해 관련 사안을 논의한 후 최종 행정동 명칭 변경안이 의결됐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변경된 행정동은 역사적 전통성을 간직한 지역의 법정동 명칭이 중심이 됐고, 향후 도시 팽창에 따른 분동도 고려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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