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공식 출마 선언
상태바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공식 출마 선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5.14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인천과 대한민국 만들 것"




바른미래당 문병호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의원은 14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인천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문 전 의원은 이날 '정의로운 인천', '활기찬 인천', '따뜻한 인천', '균형 있는 인천'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야3당에 협치를 바탕으로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공동경제정부’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거대양당은 선거에서 이기면 자당 인물들만 기용해 왔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미래당이 민생경제를 담당하고, 민주평화당이 평화경제, 정의당이 경제·정의를 각각 책임감 있게 주도하는 공동경제정부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부시장, 개방형 직위, 산하기관에는 공동경제정부가 추천하는 인재를 인명할 것"이라며 "당을 가리지 않고 인재들을 등용해 인천경제를 확실하게 살려내는 '인천드림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거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현재진행중인 모든 재개발사업 승인은 직권으로 취소하고, 공공이 주체가 되는 재개발사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20년 장기임대아파트 공급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대상 월 30만원 자기개발장려금 지급 ▲노인일자리 전담하는 인천노인인재개발원 설치 ▲지역금융 약자들을 위한 인천은행 설립 ▲인천형 지역화폐 미추홀화폐(가칭) 발행 등을 제시했다.
 
문 전 의원은 “기득권 거대양당에서 또 다시 시장이 나오면, 더 이상 인천의 적폐를 청산할 수 없다"며 "기득권 당과 무관하고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인 문병호만이 인천을 혁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꿀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문 전 의원은 이날 회견 이후 인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선대위윈장을 비롯해 이학재, 이수봉 시당위원장 등 지방선거 후보자 및 당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