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반디논 모내기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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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반디논 모내기 체험 실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5.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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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인천수목원 습지원 내 반디논 2500㎡에 전통방식 모내기

    
              지난해 실시한 반디논 모내기 체험 모습 <사진제공=인천대공원사업소>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인천수목원 습지원 내 반디논 모내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26일 생태계 및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습지원을 개방하고 2500㎡ 규모의 반디논에 모내기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반디논 모내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초·중·고생으로 구성하는 벼농사 체험단 300여명과 참여 희망 시민들이 실시한다.

 반디논 모내기는 못줄을 띄우고 참가자가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이며 참가자들은 준비해온 도시락을 습지원 들녘에서 먹으며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에 있는 반디논에서는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벼농사를 짓는데 논 물 속에 각종 생물들이 살고 철새들이 즐겨 찾는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디논은 친환경 농법에 따라 땅과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장소이면서 모내기, 김매기, 추수 등 논농사의 전통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모내기에 참여해 습지원을 둘러보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순도순 식사도 하는 등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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