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살려주십시오”
상태바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살려주십시오”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5.24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출마 기자회견 열고 호소



“살려주십시오”

자유한국당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가 24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살려달라’며 읍소했다.

이재호 후보는 이날 6·13 지방선거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4년 임기 동안의 성과와 선거 공약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 후보는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연수구청장 공식 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연수구는 인천의 ‘정치 1번지’”라며 “지방선거는 사람을 뽑는 것이고, 중앙의 인기에 편승해 인기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는 민생”이라며 “당이 아니라 후보 공약을 살피고, 공약을 보고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연수구청장직을 수행하며 청렴도는 8위로 바닥이던 것을 1위까지 끌어올렸고, 연수구가 인천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가 됐다”며 “국·시비를 많이 확보한 덕에 예산은 3천311억 원에서 5천357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고작 284억 원이던 가용예산은 1천135억원으로 증가해 ‘재정 풍족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무상교복지원 ▲구립 온종일 돌봄센터 설립과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인천발 KTX 송도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송도특별자치구 출범 준비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후보는 “달리는 기관차가 멈출 수 없듯, 연수구는 계속 달려야 한다. 지금 연수구 송도는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원도심은 가치를 재창조해 동반성장하고 있어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은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계획하고 도전하며 달려온 만큼,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멈춰설 수 없다. 이런 긴박함과 절박함이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