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 지방선거 후보자에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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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지방선거 후보자에 정책제안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5.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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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회견, 8대 핵심요구 등 발표





인천지역 노동단체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정책 의제 등 8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4일 오전 인천시청 정문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를 '노동존중 인천'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8대 핵심 요구와 26대 정책 의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존중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노조활동 권리 보장과 노동정책 시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 구축, 민주적 노정관계 수립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요구했다.

또 공공부문 노동개혁을 위한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고용원칙 확립과 공공부문 노동자 저임금 해소, 임금격차 축소 및 차별해소를 위한 예산편성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불안정한 노동자를 위한 정책 수립과 ▲인천 제조업 살리기 정책  ▲인천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실현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인천 ▲여성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인천 ▲노동자가 안전한 인천 등을 제안했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각 정당과 후보들은 인천 노동자의 노동현실을 고민하고, 노동자와 시민이 원하는 노동정책을 제출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선거 이후에도 인천시 노동행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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