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후보 3인 표심에 막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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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후보 3인 표심에 막판 호소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6.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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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마무리하며 각기 다른 핵심 메시지 전달
고승의 “위기의 인천교육 해결에 적임자”
최순자 “인천교육 바로 세울 사람 뽑아야”
도성훈 “촛불정신으로 혁신교육하겠다”


왼쪽부터 고승의 후보, 최순자 후보, 도성훈 후보


6·13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후보 3인은 각기 다른 목소리로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에 호소했다.

도성훈(전 전교조 인천지부 지부장) 후보는 12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인천시민들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인천교육이 미래혁신 교육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입시경쟁과 학벌주의 교육인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촛불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들라는 커다란 책임을 맡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순자(전 인하대 총장) 후보도 같은 날 ‘선거운동을 마치며’를 통해 ”71일 동안 겪은 현장은 전임 교육감의 이념과 부패로 너무 황폐해져 있었다“며 ”그러나 어느 누구도 반성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 이젠 누가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 사람이고, 누가 인천교육을 망가뜨릴 사람인지 진실을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인천교육이 바로 설 때까지 저 최순자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고승의(덕신장학재단 이사장) 후보는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현재 인천교육은 전임 전교조 출신 교육감의 뇌물비리로 이미지가 땅에 떨어진 상태로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교육감을 제대로 뽑아야 할 것“이라며 ”위기의 인천교육을 풀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이어 ”교육감에 당선되면 인천교육의 문제점과 해법을 찾아 반드시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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