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톰 오브 핀란드', '대관람차'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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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톰 오브 핀란드', '대관람차' 상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8.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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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30일부터 '톰 오브 핀란드', '대관람차' 등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톰 오브 핀란드는 2차 세계 대전에서 장교로 활약하며 조국인 핀란드의 훈장을 받고 전역 후 ‘톰 오브 핀란드’라는 필명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토우코 라크소넨’의 삶을 다룬 영화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일러스트를 그렸던 ‘토우코’는 ‘로버트 메이플소프’, ‘데이비드 호크니’ 등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고, 그의 작품들은 뉴욕 현대 미술관에 영구 소장됐다.

제40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FIRPESCI) 상을 받고 전세계 11개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감독 ‘도메 카루코스키’는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TV 광고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대관람차는 선박사고로 실종된 선배 대신 오사카에 출장을 가게 된 ‘우주’가 다음 날 귀국 비행기를 놓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사카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그들이 죽었다'의 백재호 감독이 시나리오, '내가 고백을 하면'의 이희섭 감독이 촬영을 담당한 공동 연출 작품으로, ‘고등어’, ‘오 사랑’ 등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아티스트 ‘루시드 폴’의 음악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3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후보에 오른  영화에는 ‘유키 스웨히로’, ‘켄지 쿠메’, ‘스노우’ 등 실제 오사카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 속 멜로디를 풍부하게 채워준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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