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힐링뮤직 시네마···영화 '대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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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힐링뮤직 시네마···영화 '대관람차'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9.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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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오는 8일 시네마토크 '대관람차' 등 진행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8일 오후 1시50분 ‘제34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대관람차’를 진행한다.

‘고등어’, ‘오 사랑’ 등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아티스트 루시드 폴의 음악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일본 오사카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노우’, ‘유키 스웨히로’, ‘켄지 쿠메’ 등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현, 영화 속 영상미와 멜로디를 풍부하게 채워준다.

오사카 출장 중 회사를 돌연 그만두고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우주 역을 맡은 배우 강두는 그룹 더 자두 출신 가수이자 '안녕, 프란체스카', '궁S'에 출연한 배우로서 우주라는 역할을 통해 노래와 연기를 함께 선보인다.
 
'그들이 죽었다'의 백재호 감독과 '내가 고백을 하면', '두 개의 연애'의 이희섭 감독의 공동 연출작인 대관람차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3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네마토크에는 백 감독과 이 감독, 배우 강두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3시 ‘제6회 영화평론가 황진미의 시네마 게이트-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를 진행한다.

제62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 영화의 감독 안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드니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탄층 가스 채굴이 시작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선전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서구 영화인 최초로 북한의 허가를 받고 평양으로 떠난다.
 
북한 영화계 원로인 박정주, 리관암 감독 등 영화계 주요 인물과 영화계의 모습을 신선한 접근과 연출로 담은 이 영화는 쉽게 볼 수 없는 북한 영화의 명장면과 명곡, 평양의 일상과 풍경을 보여준다.

2018 주안미디어문화축제 미추홀릭 기간에 진행될 이번 시네마 게이트에는 특별히 이안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네마 게이트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하는 다양성 예술영화 가운데 한 달에 한 작품을 선정해 영화가 품고 있는 사회적 맥락과 역사적 배경, 영화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분석하는 시간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행사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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