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5주년 인천경제청, 비전과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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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15주년 인천경제청, 비전과 전략 발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0.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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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 아래 4대 추진전략과 5대 목표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5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융복합 기업 집중 유치와 바이오단지 확대 등을 중점으로 하는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15일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청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과 ‘글로벌 경제플랫폼’, ‘서비스산업 허브’, ‘융·복합산업 허브’, ‘컴팩 & 스마트시티’의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과 전략에 따른 IFEZ의 5대 목표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문화·레저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스마트시티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발맞춘 서해경제공동특구 정책조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당 융복합 기업 유치, 세계 최고·최대의 바이오헬스 단지 조성, 국제기구 추가 유치(아시아의 브뤼셀로 육성)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4대 전략 중 ‘글로벌 경제플랫폼’은 ▲공항·항만경제권 육성 ▲FTA 전략적 거점화 ▲국제기구 도시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을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서비스산업 허브’는 ▲글로벌 교육 및 R&D ▲MICE 복합관광 ▲금융·지식서비스 ▲해양·레저 ▲문화예술콘텐츠 ▲첨단유통·물류 육성으로 ‘글로벌 교육도시’, ‘문화·레저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융·복합산업 허브’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첨단기술을 집중 유치하는 내용이다.

 ‘컴팩 & 스마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친환경 경관특화 ▲저탄소 에너지 절감을 통해 ‘스마트시티’라는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개청 15주년 기념식에서 개발 목표연도를 2022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하고 비전과 추진전략을 가다듬어 IFEZ를 대한민국과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각오를 다졌다.

 IFEZ의 올해 9월 말 대비 2030년의 청사진은 ▲인구 29만7915명→53만6766명 ▲외국인 5361명→2만명 ▲외국인투자금액 118억 달러→200억 달러 ▲외투기업 124개→300개 ▲국제기구 15개→50개 ▲외국대학교 5개→10개 ▲입주업체 2353개→1만개로 제시됐다.

 이날 인천경제청 개청 행사는 외부 초청인사 없이 유공자 시상, 홍보영상 시청, 비전 및 전략 발표, 청장 인사말 순으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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