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택시 카드결재수수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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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택시 카드결재수수료 지원 확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0.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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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지원율 80%에서 90%로 높여, 영세가맹점 등록 개인택시는 100% 지원

    


 인천시가 택시 카드결재수수료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내년부터 카드결재수수료 지원율을 80%에서 90%로 올리고 영세가맹점으로 등록한 개인택시는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택시의 카드결재수수료율은 1.7%이며 영세가맹점으로 등록한 개인택시의 카드결재수수료율은 0.8%다.

 시는 법인택시 5384대와 개인택시 8977대(영세가맹점 등록 488대) 등 1만4361대의 택시 카드결재수수료 지원액으로 올해 예산에 57억5900만원을 편성했고 내년에는 지원 강화에 따라 63억7100만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러한 택시 카드결재수수료 지원 확대 방안은 택시정책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시는 개인택시의 영세가맹점 등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재희 시 택시화물과장은 “카드결재수수료 지원 확대는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카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영세가맹점으로 등록하는 개인택시는 카드결재수수료를 100% 지원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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