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현대차, 수소차 보급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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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현대차, 수소차 보급 협력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0.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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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소차 보급 지원정책 시행, 현대차는 충전소 조기 구축

    
         수소차 시승에 나선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희 현대차 사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18일 인천시청에서 만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내년부터 보조금 지원 등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현대자동차는 충전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는 2022년까지 수소차 2000대를 보급하면서 수소 충전소 8곳을 확보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1단계로 내년에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3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은 이 사장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기차인 ‘넥쏘’를 시승했다.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얻어내는 전기로 구동하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지만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차량가격과 충전소 문제가 보급의 관건이다.

 박영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전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키로 한 것”이라며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 보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환경오염 없는 미래 자동차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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