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개산 지방정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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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화개산 지방정원 조성 추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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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정원, 체험시설 등 조성···2020년까지
 
 

강화군이 접경지역인 교동면 화개산에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2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교동면 화개산 내 15만㎡ 부지에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 화개산 15만㎡ 부지에 체험 시설, 분재·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테마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산책로와 전망대 등 기반 시설을 짓고, 민간 투자를 유치해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3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북한 황해도와 2.6㎞ 떨어진 교동면은 북한의 전망이 가능한 지리적 특색과 화개산성, 화개사,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해 운영하는 지방정원은 운영자가 입장료나 시설 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방정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와 현장조사를 12월 중 실시하고, 2019년 1월 예산 신청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개산이 지방정원으로 조성되면 매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동이 이 사업을 통해 접경지역 균형발전 모색 및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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