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시민참여 연극 28일부터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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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시민참여 연극 28일부터 3일간 열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2.1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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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김말숙 등 낯익은 인사 출연 '관심'



작은극장 돌체가 매해 진행하는 시민 참여연극 프로젝트가 오는 28(금),29,30일 3일에 걸쳐 열린다. 이번 제11기에 참여하는 시민연극에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김말숙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 잘 알려진 인사들이 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돌체의 시민참여 프로젝트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시민배우’들이 진솔한 연기와 표현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체험을 통해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무대 위, 아래가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객이 배우로서 또 다른 시민들에게 말을 걸고, 창작자와 관객은 낯선 듯 익숙한 이웃의 얘기를 함께 나누며 시민 참여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11기가 공연할 작품은 ‘나의 초상’이다. 원작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희곡을 시대와 배경을 현대적 정서에 맞추어 국내 무대로 각색했다. 원작자 쿠엔돌린 퍼어슨가 말하고 싶어하는 진실의 의미와 피상적인 관계는 오늘을 살아가는 인생의 삶의 의미를 한번 더 되돌아보게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배우들의 열정적인 작품 습득으로 기성 연극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데, 이번 참가 시민배우들의 열정도 '대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연시민은 홍미영, 하병희, 김말숙, 이명숙, 이형우, 손민목 등 6명으로 공연시간은 60분이다. 3일간 5차례 공연이 열린다.


< 공연개요 >
 
· 공 연 명 : 11기 시민참여공연 ‘나의초상’
· 일 시 : 2018년 12월 28일(금) ~ 30일(일)
· 시 간 : 평일 - 오후 7시 30분 공연
           토·일 -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 작 품 : 원작 : 쿠엔돌린 퍼어슨 / 각색 • 연출 : 박상숙
· 출 연 진 : 홍미영, 하명희, 김말숙, 이명숙, 이형우, 손민목
· 공연시간 : 60분 (중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장소 : 작은극장 돌체
· 관람료 : 일반 30,000 / 학생 15,000
- CMS회원은 무료. (본인 외 2人 입장) / 전화예약 필수
· 주최·주관 : 작은극장 돌체·극단마임
· 후 원 : go & go , 미추홀구청
· 예매처 : www.clownmime.co.kr / www.clownmime.co.kr/m
· 문 의 : 032) 772-7361
 

- 줄거리 -

김시백 화백의 저서와 초상화를 통해 기자 김문학은 이명순을 동경하게 된다.
그녀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어느날 그녀가 살던 고가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이명순이라 하는 네명의 유령들을 만난다. 그중 네 번째 유령은 전혀 다른 성품과 볼품없는 외모를 가졌다. 서로 이명순이라고 주장하는 네명의 유령들.. 이명순의 각기 다른 모습에서 김문학은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김문학이 찾고 싶은 이명순은 누구일까?
“우리는 영원히 진실을 볼 수 없단 말인가요. 사람은 자기 시야의 한 계속에 갇혀서
그 바깥을 넘겨다 볼 수 없다는 겁니까? 항상 숨막히듯 살아야 한단 말입니까?”
절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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