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승진 199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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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승진 199명 결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1.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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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3명, 4급 20명, 5급 45명, 6급 이하 131명 승진 의결

    


 인천시가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자를 결정했다.

 시는 3~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급 3명, 4급 20명, 5급 45명, 6급 이하 131명 등 199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3급 승진자는 김재익 해양항공국장(직무대리), 김진태 재정관리담당관,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이다.

 행정직 4급 승진자는 13명으로 최기건 혁신담당관(직대), 류제범 감사관실 감사총괄팀장, 시현정 예산담당관실 재정기획팀장, 김규호 재정관리담당관실 재정지원팀장, 조명노 공감복지과 생활보장팀장, 나기운 출산보육과 보육정책팀장, 신남식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장, 노광일 버스정책과 노선운영팀장, 송현애 항만과 해양항만기획팀장, 장훈 재생정책과 재생행정팀장, 서윤기 의회사무처 입법정책팀장, 홍창호 경제청 총무인사팀장, 신순호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서비스팀장이다.

 기술직 4급 승진자는 7명으로 박철현 대기보전과 대기개선팀장, 장호윤 농축산유통과 친환경식품팀장, 서치선 공원녹지과 산림휴양팀장, 오국현 수산과 어업지원팀장, 구혜림 재생콘텐츠과장(직대), 신일섭 종합건설본부 도로1팀장, 채기병 주거재생과 주거관리팀장이다.

 시는 14일 4급 이상 발령예고, 16일 4급 이상 발령 및 공로연수, 30일 5급 이하 발령 등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승진자 결정 과정에서 4급 승진 대상자에 대해 인사위원회가 2분간 실적 및 향후 비전 발표, 5분가량 질의 및 응답 등 면접을 봤다.

 고참 5급 중 ‘공무원 임용령’에 의한 승진 대상자인 행정직 39명, 기술직 40명이 면접 대상이었고 이들 중 일부 불참자를 제외한 70여명이 자신의 소신을 인사위원들 앞에서 피력했다.

 송영길 전 시장 시절 시장이 4급 승진 대상자를 직접 면접했지만 인사위원회에서 면접을 본 것은 처음이다.

 한편 정기인사에서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2급 중 김상섭 지방이사관이 일자리경제본부장, 오호균 지방이사관이 남동구 부구청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태일 남동구 부구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한길자 시민안전본부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3급에서는 이홍범 연수구 부구청장이 행정공제회 상임이사로 내정됐고 정연용 여성가족국장이 후임으로, 교육에서 복귀하는 이현애 전 인재개발원장이 여성가족국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조인권 행정관리국장은 행정안전부 파견이 추진되고 있으며 후임에는 조태현 보건복지국장, 오흥석 교통국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3급이 가는 인천연구원 경영본부장에는 한세원 시장 비서실장 배치설이 나오고 있으며 신임 비서실장에는 김광 비서관 승진설이 돌고 있다.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용퇴할 경우 전무수 환경녹지국장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퇴임한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에는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김영분 전 시의원,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는 오홍식 전 교통공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모 절차를,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2월 초 상의 의원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5급 승진은 행정직 17명, 시회복지직 1명, 기술직 27명 등 45명인데 개방형 직위에 시장 캠프 출신들이 들어오면서 승진 자리가 줄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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