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인천서 푸드트럭 타고 연동형 비례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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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인천서 푸드트럭 타고 연동형 비례제 촉구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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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서 대국민 홍보켐페인, 인천 시작으로 전국 순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인천에서 푸드트럭 전국지역 순회 홍보전을 시작했다. 미래당은 지도부까지 나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대표를 비롯한 미래당 지도부는 8일 부평 문화의거리 앞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병호 전 국회의원과 김찬진 지역위원장(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및 당내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손 대표는 “여야 합의에 따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전국지역 순회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는 국민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의 정쟁이 계속되는 선거제가 민생을 외면하고 경제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무역으로 먹고 사는데 기반산업이 무너지는 등 장기적 경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며 "문화의 거리만 봐도 언제부터 이렇게 깜깜해졌냐. 나라를 제대로 살리려면 국민의 뜻이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제 국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어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전 의원은 “손 대표가 인천을 사랑하고 관심이 많다. 전국적인 행사를 인천에서 시작했다”며 “연동형 비레제가 도입되면 한국의 정치가 바뀌고 국민의사가 정치에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국민민심이 그대로 반영되야 하지만 기성 양당이 기득권을 가지고 주름잡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정치를 깨고 다당제로 가야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연동형 비례제를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대표는 문화의거리 연설 이후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거리를 순회하며 국민 선전전을 벌였다.

손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인천을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14일 서울 여의도역, 16일 부산 서면, 17일 서울 강남역, 21일 광주 충장로, 22일 대전, 24일 청주 등 전국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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