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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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월 9일)
  • 편집부
  • 승인 2019.01.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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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1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다음 달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각 계파 내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현행 단일 지도체제에 무게를 두면서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세 결집에 성공하는 쪽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결국 친박이냐 비박이냐, 잔류냐 복당이냐 싸움인가요? 지겹다~

2. 여야는 의원정수 확대가 '위헌'인지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과 자유당의 "의원정수 확대는 위헌"이라는 주장에 바미·평화·정의 야 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전제조건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아무리 따져 봐도 남는 장사가 아니라는 거대 양당의 말씀~

3. 1인 2표제가 도입된 17대 총선부터 19대까지 비례대표로 재선한 경우는 고작 3명(1.8%)에 불과했습니다. 지역과 비례 상관없이 재선에 성공한 비례의원도 18명(10.9%)에 그치며 비례대표가 '초선들의 무덤'이란 말이 나옵니다.
논공행상하듯이 번호표 주고 줄 세우는 짓은 안 했으면 좋겠어 아주...

4. 문희상 국회의장은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 차에는 은공·인연·보상 인사를 끝내고 전문성을 고려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지율에 연연하면 할 일을 못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습니다.
시기를 놓치고 땅을 치며 후회해도 때는 늦으리... 이런 경우는 없길 바래~

5.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간 4차 북·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3차례에 이어 4번째로 북미가 2차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특히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변국과의 소통도 중요하지... 물론 일본의 ‘겐세이’는 개나 줘버려~

6. 한일 간 ‘레이더 갈등’이 국제 여론전으로 번지는 가운데 2013년에도 일본이 중국을 향해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전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이 평화헌법을 고치기 위해 레이더 갈등을 일부러 촉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입니다.
매번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을 뭐라고 부르냐면... 상습범이라고 하지요~

7.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수행하는 전쟁 임무를 재정적 문제 등과 연관 지어 중단하겠다는 뜻을 다시 시사했습니다. 특히, “판단 실수로 인해 치른 전쟁과 금전적 군사적 도움이 없는 전쟁은 결국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여태 미국이 행한 전쟁에 대한 사죄나 배상은 없고? 내 꿈이 좀 컸나?

8. 법으로 정한 구속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2심이 선고한 징역형의 형기가 만료됐다는 이유로 구속취소가 결정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형기만료를 구속취소 사유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억울하지만, 빨리 나가고 싶어 항소를 포기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

9. 강원랜드 채용 청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강원랜드의 채용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며 대부분 채용 비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더 큰 몸통은 따로 있는 거 같은데... 그 염모 씨, 권모 씨 말입니다~

10.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외국 연수 중에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시민단체 고발에 따라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의 수사에 나섰고 예천군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시절 성누리당 소리 듣더니 이젠 자유성국당? 이게 뭡니까~

11.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사실이 드러나 사직한 전직 판사가 변호사로 복귀합니다. 대한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의 위원 9명 중 7 대 2 의견으로 변호사 등록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당 의원의 아들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딱 전문 분야 맞네~

12.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TV 진행자인 ‘얀 모아’가 "50살이 넘은 여성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해 여성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프랑스 여당 대변인은 "무식함과 천박함에는 나이가 없다"며 모아의 발언을 비꼬았습니다.
프랑스라서 그런지 비꼬는 것도 예술이네... 여기도 좀 비꽈줘요~

13.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두 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벤츠 역주행’ 운전자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고로 두 가정이 파괴돼는 등 죄질이 가볍지만 초범이고 20대의 젊은 나이임을 참작했다”고 했습니다.
음주운전 시도 자체를 살인 예비 음모로 보고 엄히 다스려야... 그쵸?

14. 출판계의 불황 속에 한 시민사회운동가가 수백만 원에 달하는 인지세 전액을 기부해 화제입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자신의 저서 ‘되돌아보고 쓰다’의 인지세 318여만 원 전액을 시민사회단체, 통일단체 등에 나눠 기부했습니다.
머리도 몸도 심지어 돈까지... 나는 뭘 보태야 중간이라도 가려나~

15. 밤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총 수면시간으로 노년기 노쇠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잠드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남성 노인과 총 수면시간이 8시간을 넘는 여성 노인은 노인 의학적인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눕자마자 코 고는 사람이 세상 부럽던데... 내가 늙어서 그런 거야? 흑흑~

야3당 "김태우 수사 못 믿어 특검 도입 논의 시작"
메가스터디 "신재민 강의계약 해지 법적 검토 착수"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 등 새 비서실 참모진 발표.
오늘 아침 반짝추위 서울 영하 10도, 철원 영하 18도.

아름다운 시작보다 아름다운 끝을 선택하라.
- 그라시란 -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임과 새로운 목표에 대한 아름다운 희망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웃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마음속을 달구는 그 뜨거운 열의가 식지 않고 올 한해를 채워가길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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