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향한 7년간의 열정'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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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향한 7년간의 열정'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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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13번째 콘서트 개최



 
인천지역 대표 '생활예술오케스트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가 13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1년 인천시민오케스트라로 창단한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까지 안희석 지휘자와 35명의 연주자와 함께 지역에서 흔치 않은 정통 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이나 관공서의 후원없이 순수 자체기금으로 운영되면서도 7년간 빠짐없는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공연 등을 호평속에 마치며 건전한 오케스트라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는 순수아마추어 연주자들이 모여 풀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교사, 의료인, 자영업, 회사원, 주부, 종교인 등 다양한 직업과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의 인천시민들이 모였다.

대부분의 단원들이 음악과 무관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하고 퇴근 이후 악기를 배우고 연습하면서 실력을 키워 왔다.

다소 어렵고 격조 있는 바로크, 고전음악부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퀸'의 음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또 현악기만 연주하는 챔버오케스트라, 관악기만 연주하는 윈드 오케스트라 등 협소한 구성이 아닌 관현악의 정규편성으로 모든 시대와 장르를 어우르는 음악을 연주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는 인천지역생활오케스트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7년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서 1위를 수상했고, 광화문에서 열린 1천인 오케스트라에 참가 및 인천 생활문화 축제인 '사이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2016년 9월 제1회 세계생활 예술오케스트라 국제포럼에서 사례 발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 시민문화바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동아리축제를 위한 오케스트라 파트의 책임을 맡고 있다.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루체뮤직소사이어티와 아르떼가 후원하는 13번째 콘서트 'Glamorous'는 오는 1월20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관련된 문의는 전화(010-5822-8501)나 이메일(meetyouallorch@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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