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5일 영상회의실에서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연수·서구와 미추홀·부평·계양·중구 등 6개 구와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올해 새로 지정된 연수·서구는 업무협약 체결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 관내 초·중학교 64곳과 서구 관내 초·중학교 66곳이 대상이다.

이들 교육혁신지구 학교에서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감성문화예술교육과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또, 학교 밖에서는 마을자원 조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마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6개 교육혁신지구 운영에는 전체 75억7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51억5천500만원을 부담하고, 시교육청에서 24억2천300만원을 분담한다.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민·관·학 거버넌스(협치)를 기반으로 사업의 기획과 집행, 평가 등의 과정을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주민이 함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