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800여호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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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800여호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1.15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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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정보시스템 구축, 소유자 동의 얻어 사회적 기업 등에서 활용키로

<동구 관내 방치된 빈집>



동구는 15일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현재 동구 관내에는 1,810호(일반구역 699호, 정비구역 1,111호)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빈집 및 그 대지에 설치된 시설 또는 인공구조물 등의 현황조사 ▲빈집 및 그 대지의 안전상태 및 인접 도로 및 건축물 등의 현황 ▲빈집의 설계도서 현황 및 빈집의 발생사유 조사 ▲빈집정비사업의 시행방법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 등 빈집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까지 조사된 빈집에 대하여 국내 ? 외 사례연구, 지역적 특화요소 등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또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빈집을 공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연이 장기화되어 빈집이 늘어나고, 무단투기 쓰레기 적치 및 악취 등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동구만의 특색 있는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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