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만월초교 운동장에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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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만월초교 운동장에 ‘공영주차장’ 조성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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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지하에 155대 수용
 
  @옛 만월초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옛 만월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와 지상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차장은 학교 운동장 지하 4천250㎡와 지상 1천200㎡로 모두 5천450㎡ 규모로 만들어진다. 지하 주차장에는 승용차 155대가 동시 주차 가능하고, 지상엔 이 곳에 조성될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찾는 단체 방문객 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장 건립에는 73억7천만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교육청이 23억6천만원 가량을 부담하고, 인천시와 남동구가 나머지를 절반씩 분담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예산을 오는 4월 1차 추경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다.

옛 만월초 인근은 주차장이 없는 빌라 밀집촌이다. 이 지역은 주차난으로 분쟁을 겪고 있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옛 만월초 교사동을 활용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내진설계가 적용된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만들고 있다. 지난 주에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와 남동구도 주차장 조성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예산도 무난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차장이 연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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