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공개사과해야" 시민단체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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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공개사과해야" 시민단체 1인 시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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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평화복지연대 "요구 미수용시 사퇴운동 벌일 것"
계양구의회 공개사과 요구 1인 시위. <사진=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외유성 해외연수로 논란이 된 계양구의회 의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는 16일부터 계양구의회 앞에서 구의원들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해당 피켓에는 '억울하다구요? 스트레스를 받으셨다구요? 계양구민의 스트레스와 부끄러움은 어찌합니까! 계양구의회는 공개사과하고 연수비전액을 반납하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연대는 계양구의회 의원들에게 공개사과와 연수비 전액 반납 등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받아들여 지지 않아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대는 또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해당 의원들에 대한 사퇴운동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계양구의회 구의원 4명과 수행공무원 등 6명은 8박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출국했으나 외유성이라는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12일 오후 조기 귀국했다.

이들은 호주 블루마운틴과 오페라하우스, 뉴질랜드 와이토모 동굴·테푸이아 민속마을·타우포호수·해안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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