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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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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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등 원스톱 지원 위해

    

 
인천시가 벤처·스타트기업들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시는 4억원을 들여 연내 시제품 제작 등과 관련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공유·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할 플랫폼 서비스 운영기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제품 제작과 관련한 중소기업 DB는 용역업체를 통해 약 300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생산제품, 생산설비, 제조기술력, 1일 최대 생산량 등의 내용을 담기로 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DB 공유·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뢰성 검증 및 데이터 업데이트를 담당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축한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운영은 상담 및 컨설팅 능력을 갖춘 2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벤처·스타트기업들이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설계, 디자인, 회로, SW개발, 금형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기술 협력, 투자 등도 연계함으로써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독창적인 시제품 제작에 나서는 20개 벤처·스타트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면 기존 제조업체와 젊은 벤처·스타트기업이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제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데이터 중심 산업 서비스 혁신의 계기가 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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